여름철 원기 회복에 수박 & 참외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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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에 좋은 참외
참외는 수분 함량이 90%이고, 단백질과 지질, 당질이 풍부하며 칼슘, 인 등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다.
또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몸이 산성으로 변하기 쉬운데 알칼리성 식품인 참외를 많이 먹으면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 또한 이뇨 작용을 돕는 칼륨 함량이 높다.
참외는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갈증을 없애는 약재로도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기침을 멎게 하고, 가래를 없애며 피와 간을 해독하는 효과도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노폐물을 제거해 변비와 황달, 수종, 이뇨 등의 증상에도 사용된다. 특히 참외에는 ‘쿠쿨비타신’이라는 항암 성분이 들어 있어 암 세포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참외 역시 수박과 마찬가지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차거나 위가 약한 사람, 어린아이들은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쉽게 따라해보는 수박 & 참외 민간 요법
▼ 더위를 먹었을 때 차가운 수박 과육 200g에 죽염 1작은술을 섞어 믹서에 갈아 아침저녁으로 마신다.
▼ 부종이 있을 때 몸에 수분이 쌓여 부었을 경우
수박 과육과 속껍질을 200g 정도 갈아 즙으로 아침저녁으로 공복에 마신다.
▼ 신장 기능이 약할 때 수박당을 만들어 음료 대신 자주 마신다.
수박 한 통의 과육을 파내 거즈로 짜 과즙을 낸 다음 냄비에 담고 약한 불에 천천히 끓이 면서 찌꺼기를 걷어낸다.
양이 3분의 2 정도 줄면 불을 끄고 기호에 맞게 생수나 미지근한 물에 타서 마신다.
▼ 변비가 심할 때 씨를 뺀 수박 과육 150g과 요구르트 50g을 믹서에 갈아 아침마다 공복에 한 잔씩 마신다.
▼ 땀띠가 났을 때 먹고 난 수박 껍질 안쪽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살짝 닦아낸 뒤
땀띠가 난 부위에 아침저녁으로 3~5분씩 문지른다.
▼ 늑막염 초기에 참외의 꼭지를 도려내고 씨를 파낸 과육 안쪽에 꿀 3~4큰술을 넣고 밀봉한 다음 냉장실에 둔다.
12시간이 지난 뒤에 꺼내 아침저녁으로 한 개씩 공복에 먹는다.
▼ 천식 증상이 있을 때 참외 꼭지 7개를 건조시켜 가루로 만든다.
다른 참외 꼭지 7개를 물 한 컵과 함께 약한 불에서 1~2시간 달인다.
여기에 참외 꼭지 가루를 타서 마시면 천식 증상이 완화된다.
출처: 여성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