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꽃향 2009. 1. 30. 08:47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용혜원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 싶다.
티 없이 맑은 웃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너에게 묘한 힘이 있구나.
너 만나 이야기하면 
힘이 나고 기뻐하게 된다.
우리 사랑하면 안 될까 
우리 함께하면 안 될까 
말하면 너의 웃음소리는
세상이 넓은 줄 모르고 퍼져 나갔다.
친구야 
네 곁에 있고 싶다.
언제나 기대어도 좋을 듯 싶은 너
정말 우린 좋은 친구다.
네가 나에게 만들어 준 
행복 때문에 
나는 오늘도 기뻐할 수 있다.
친구야 
너의 얼굴이 보고싶다


 



보고싶다.. 
하늘에 별은 없지만
너를 그린다
바람은 차갑고
가슴은 시리다
따뜻한 너의 가슴은 
아직도 기억되고
낙엽향기를 닮은 너의 숨결은
음악처럼 나를 감싼다 


 



보고싶다.. 
원태연 
정말 보고 싶었어
그래서 다 너로 보였어
커피잔도 가로수도 하늘도 바람도...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는 사람들도
다 너처럼 보였어
그래서 순간 순간  마음이 뛰고
가슴이 울리고 그랬어
가슴이 울릴 때마다
너를 진짜 만나서 '보고싶었어'
라고 얘기하고 싶었.. 




보고 싶다고 말하면 더 보고싶어 질까 봐.. 
그저 
살짝 미소만 짓습니다 
그리워 한다 한들 마음 뿐이기에 줄 것이 없습니다.  
긴 세월 
두 마음 함께 함에 감사할 뿐 입니다 
느낌 만으로도 만나니 
사랑하는 마음에 행복이라 이르내요.
사랑은 꿈과 같고 
현실은 삶의 텃밭이라 
시공간을 초월 할 수 없으니 당신에게 
그저 행복한 미소를 보냅니다. 

늘 당신이 있어 
내 삶이 향기롭고 
늘 새로운 마음이지요.  
현실이란 벽에 그저 이슬 처럼 
맑은 그리움 하나 품고 살아 
아름다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기도하며 
서로에게 기쁨이고저 
그런 무지개 다리 건너는 인연 하나로 
한 마음 닿으렵니다. 
당신과 소중한 존재로 
느끼고 의지하며 존중하고 
그리움이 있어도 너무 많이 그리워 
아파하는 마음은 아니기를 두손 모읍니다. 

그저 
소중히 바라 보며 아껴 주는 
아름다운 친구이고 싶습니다.
마음에 생각들은 
열매로 맺혀져서 
당신를 기쁘게 하면 좋겠습니다. 
그저 
조용히 미소 짓습니다. 
당신 생각에.. 
사랑은 
사랑으로서만 사랑할수 있기에.. 






보고 싶어 
임주연

보고싶어..
보고싶어..
너무 보고싶어..
밤을 지세워 꼬박세워
눈물 또르르르
나의 두뺨에
내가슴에 슬픔을 수 놓았네.
사랑 하는 내님이여
이밤 지세워 오소서 
불을 밝혀둔
내창가에 꽃물결 일렁이며
사랑합니다.
이세상에 꽃이 피는한은
사랑 합니다.
밤하늘에 별이 뜨는 한은
내가 죽어 죽어서도 못잊을 님이시여.. 
못잊을 님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