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장님 ,소대장님 그리고이하 여러분...
아이만 달랑 의정부에 홀로 보내놓고날마다 못내 가슴 저린 어미 마음바쁜 틈 내시어 카페 관리해주신그 덕분에 가슴 쓸어내리며쉬이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군인 아들 사진 한 컷 올라 올 적마다숨은 그림찾기 하듯빡빡머리 군인아들 찾아가며눈시울 적시던 게 어제만 같은데...어느새 수료식... 정말 감사합니다...너무나 고맙습니다...
어설픈 철부지들 데려다사나이다운 군인 아들로 다듬어주시느라사랑으로 이끌어주신 수고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려요 여러분 덕택에멀리서나마 아들 모습 실시간으로 사진 드려다보며날마다 편지 주고 받으며편안한 마음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너무나 고맙습니다...
지금 이 시간 아들 없는 남녘엔 소리없이 봄비가 내립니다
긴 가뭄 끝에 오는 희망의 단비 한 달 남짓 사이에 훌쩍 사나이 되어버린수료하는 훈련병들을 축하하듯 ...
이 비 개고나면 촉촉한 대지위에 파릇파릇
새생명의 새순이 움트겠지요...
그동안 천방지축 철부지들 데려다군인다운 군인 만드시느라수고 많으셨던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너무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하오며
12중대 3소대 40번김인혁 엄마 Dream

모든 꿈은 멋지고 소중하다
꿈이란 건 크지 않아도 됩니다.
작아도 멋진 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꿈은 많아도 좋습니다.
욕심꾸러기처럼 꿈을 여러 개나 갖고 있다면
그건 당신이 건강하다는 증거일 겁니다. 먼 꿈도 멋지지만
가까이 있는 꿈도 소중합니다. 오늘의 꿈, 내일의 꿈,
다음주의 꿈, 내년의 꿈 ...끝없이 거듭된다면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얼마나
설렘으로 가득 차겠습니까.
- 가나모리 우라코 <참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책>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