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자작글- 자신을 들여다보는 삶 이쁜꽃향 2009. 4. 14. 09:23 자신을 들여다보는 삶 "자신을 알려거든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유심히 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거울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는 까닭입니다. 좋은 것은 좋은 대로 받아들이고 나쁜 것은 그것이 왜 나쁜 것인가를 알게 되는 것으로 자신에게 유익함을 주게 됩니다. 먼지가 없는 깨끗한 거울은 자신의 모습을 환하게 보여주지만 먼지가 가득 낀 거울은 자신의 모습을 희뿌옇게 보여주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러므로 자신 또한 상대방의 거울인 까닭에 경거망동을 삼가고 바른 몸과 마음을 지녀야 하겠습니다. 자신을 살피고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보다 더 아름답고 평안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을 살피고 들여다보는 것으로 해서 자신의 옳고 그름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것이 있으면 고쳐서 바로 잡아야 하고 어긋난 것이 있으면 제 위치로 돌려놓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반듯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 이렇듯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사랑하는 내아들~! 봄비가 가볍게 내리더니 오늘은 온누리가 물기를 머금은 아침이구나. 토요일 산행 때는 여름같아서 땀을 뻘뻘 흘리며 먼지속을 걸었는데... 이 비에 수풀도 더 푸르러 질 거 같아. 자주 목소리 들을 수 있어 좋구나. 형아 때와 비교해 보면 정말 요즘 군대 너무 좋아졌어... 어찌 보면 당연히 변해야겠지만 말야. 앞날 창창한 젊은 애들 강제로(?) 데려다 국방의 의무랍시고 시간을 묶어 놓는 거잖아. 그렇다면 그렇게 정지시켜버린 시간을 어떻게든 보상해줘야 맞는 건데... 개인적인 엄마 생각으론 직업 군인화해서 일반인들 중 희망자들에게 위임하는 게 좋지않나 생각해. 요즘같이 직업 구하기 힘든 시기엔 어쩌면 희망자가 넘쳐날지도 모르는데... 하기야...그렇다면 말단이 없으려나... 어쨌거나 내 아들이 군인이니 군인 아들 둔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정책 입안자들이 어느 정도나 알고있는지 모르겠다... 휴가날 꼽고 기다린다고...ㅎㅎ 희망이 있는 삶은 지루하지 않지.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내 아들들은 삶이 항상 즐거울거야. 기다리다 보면 그날이 꼭 올 거니깐 느긋하게 생각하렴. 너 오는 날 엄마도 휴가가 될테니까...^^ 오늘은 학교에서 '대학생 성희롱 예방 교육'을 한다. 학교측 부탁으로 엄마가 강의 맡았거든. 내 아들 생각하며 재미있게 엮어봐야지. 환절기니깐 감기 조심해. 혹여 삽질하는 날엔 반드시 조심해서 허리 운동 해 주고. 운동이 좋다고 함부로 하면 오히려 다치니깐 조심조심 스트레칭하는 게 좋아. 옆구리 늘리기, 가슴 펴기 평상시에 허리 곧게 펴고 있는 자세가 중요하고. 이쁜 내아들~! 날마다 Carpe Diem! 알지?? 지금 이 순간을 중요시하며 즐기며 사는거야. 오늘 이 순간들은 평생 다신 되돌아 올 수 없는 시간이야. 네 젊음도 지금의 이 시절도... 지금은 시간이 너무나 더디게 흐르는 듯 하겠지만 삼십대엔 삼십킬로로, 사십대엔 사십킬로의 속력으로 인생 고속열차가 달려간단다. 시간을 아껴써야함을 아직은 느끼기 힘들겠지만 틈틈이 미래의 계획도 세워보는 현명함이 내아들 가슴에 심겨지길... 사랑하는 내아들~! 오늘도 건강하고 밝은 생활되기를... 선임 후임들에게 '정말 꼭 필요한 사람 '으로 인정 받는 내아들이 되길 바래~~ 사랑한다, 내아들! 많이많이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