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자작글-

봄비 내리는 날에...

이쁜꽃향 2009. 4. 20. 15:02
행복 하세요

봄비

소리없이 내리는 날

 

고향 친구가 보내 온

향기로운 햇 쑥차로

온마음까지 덥히고 나니

밀려오는 그리움...

 

이 비 개고 나면

온누리에 

초록으로 눈이 부시겠지...

 

혹여 쑥 캐러 가려거든

살짝쿵 나도 불러주소...

쑥인지 국화인지

제대로 구별도 못하는데

쑥도 캐고 고사리도 꺾고...

 

보.고.싶.다.

친구야!!! 

 

 

 

영원한 젊음 그는 조금도 늙어가지를 않았다. 한 가지 목표를 추구하는 그의 결심과 숭고한 믿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에게 영원한 젊음을 주었기 때문이다. 그는 시간과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았으므로 시간은 그의 길에서 비켜나 그를 굴복시키지 못한 것을 한탄하며 멀리서 한숨만 지을 뿐이었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월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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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차 한 잔
들고 가시게...
 
사랑 한 스푼
그리움 두 스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