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자작글-

엄마라는 이름으로...

이쁜꽃향 2009. 8. 14. 08:48
8월 13일 목요일 아침 음악 편지입니다 행복 하세요
삼복더위가 뭔지 보여주고 싶었나
아침부터 찌는 날씨
오늘이 말복이라나...
점심 무렵 문자가 들어왔다
'닭무숑 복날인께'
아들넘의 엄마 사랑 표현법이다
덕분에 오늘도 배시시 미소짓는다 

내일밤 지나면 휴가오는 아들이
마치 애인 기다리듯 기다려진다
어쩌면...장가 가기 전 
마지막 휴가일지도 모르는데
엄마로써 뭔가를 해줘야 할 것만 같은데...
어쩌나...난 날라리 어미인 것을...
백숙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촌닭 한마리 사야겠다는 말에
지인이 웃으며 던진 한 마디...
'기냥 좋게 음식점 가서 사 먹여~
재료 버리지 말고...
짧은글 긴여운 찰떡궁합 연애할 때 여자는 소속감을 바라고 남자는 소유욕을 드러낸다. 역시 남녀는 궁합이 잘 맞는 짝이 아닐 수 없다. 한 쪽은 속하고 싶어하고 한 쪽은 갖고 싶어하니 말이다. - 안은영의《사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중에서 -
어제는 하루 종일 비도 많이 왓는데 오늘 부터는 무더위가 시작 된다고 하네요 오늘이 말복이니 이제 막바지 더위가 되겠지요 말복날 수난을 격는것은 멍멍이와 꼬꼬 들이죠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 멍멍이 드시지말고 시원한 과일 드시는것은 어떨까요 ㅎㅎ 암튼 건강한 여름 되세요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되시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