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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고양이 꼬리의 언어

이쁜꽃향 2009. 12. 8. 11:06

<야옹이네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다>
  

야옹이는 놀라울 정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지닌 동물이지요.
야옹이는 100가지 이상이 목소리를 낼 수 있답니다.
(이고이 강쥐의 10배에 이르는 다양한 소리이지염)
또 야옹이들은 꼬리의 동작으로 다양한 의사소통을 하곤 하지여.
야옹이 사람 친구들은 이 꼬리로 하는 언어를 잘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꼬리를 잘 관찰해보면 지금 야옹이의 마음속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져^^

 
▷꼬리 끝만 부드럽게 아래 위로 살랑거린다면
야옹이는 세상의 평화를 만끽하고 있는 중이져. 느긋하게 긴장이 풀린 상태입니다.

▶꼬리를 가볍게 위로 들어 올려 부드럽게 원호를 그린다면
야옹이는 지금 뭔가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꼬리를 똑바로 들어 올리되 끝만 구부러져 있다면
야옹이는 매우 흥미를 보이는 중입니다.
약간은 주저하면서도 우호적이고 반기는 그런 기분입니다.

▶꼬리를 빳빳이 세우고 끝부분만 수직으로 되어 있다면
어떠한 주저함도없이 아주 반갑게 인사하는 것이져.
이것은 원래 야옹이 아가들이 엄마한테 하는 행동인데, 성묘가 아가들의 이 행동을 따라하는 것이라고나 할까여?

▷꼬리를 완전히 낮추고 뒷다리 사이에 가능하면 감추려고 든다면
자기의 지위가 더 낮음을 시인하고 복종하는 태도를 보이는 거져.
한마디로 “내가 힘있냐?” 하는 자세…

▶꼬리를 내리고 털을 곤두세우는 행위
야옹이는 상당히 겁을 먹고 있는 중이져, 가엾게도…

▷꼬리를 양쪽으로 심하게 흔들어 댄다면
꼬리를 흔드는 이 행위는 강쥐와 달리 야옹이가 무쟈게 화가 났다는 표시입니다.
꼬리가 격렬하게 왔다갔다 흔들리고 있다면,
대개 그것은 야옹이가 이제 공격하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 들여도 됩니다.

▶꼬리가 전체적으로 조용히 있는데 끝만 팔딱거린다면
꼬리를 흔드는 것의 약한 버젼이라고나 할까여?
이 상태에서 꼬리를 더 심하게 흔들게 되면 그건 곧이어 발톱 공격마저도 가능하다는, 심기가 불편하다는 표시이져.

▷꼬리를 똑바로 세우고 꼬리 전체를 떤다면
사람 친구가 반갑게 인사하고 나면 야옹이들은 많은 경우 가볍게 꼬리를 떨져.
이와 똑같은 행위는 야옹이들이 스프레이를 할 때에도 나타납니다.
이경우 소변을 본다기 보담은 영역표시의 의미라고 보아야 하겠져.
"내 영역이당, 넘어 오지 마…-_-+”

▶꼬리를 한쪽으로 얌전히 치운다면
이것은 발정기의 여자야옹이가 남자야옹이에게 보내는 러브콜입니당^^
만일 이 시그널을 보내지 않았는데도 구애행위를 하려는 남자 야옹이는 아주 호된 꼴을 당하게 됩지여…ㅎㅎㅎ

▷꼬리를 똑바로 유지하면서 털을 완전히 곤두세운다면
야옹이가 공격적이 되어 있는 것이지여.

▶꼬리를 둥글게 하고 털을 곤두세운다면
방어적인 야옹이의 시그널입니다.
이러한 야옹이를 더 이상 자극하면 공격적이 될 수도 있으니깐 이 상태에서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격적이거나 방어태세에 들어간 야옹이가 꼬리털을 곧추 세우는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조금이라도 크게 보여서 적을 겁에 질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잘 관찰하신 분은 아시겠지만, 야옹이들 꼬리 털 세우면 정말 커 보입니당^^
동물의 세계에서야, 저고이 단지! 꼬리다, 뭐 이런 감이 없으니깐 상당히 커보이는 것이 사실이져.
아주 운이 좋은 경우에는 적이 지레 겁을 먹고 달아나기도 한답니다^^

출처 : 페르시안고양이 사랑모임
글쓴이 : 리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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