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그대가 힘들 때마다 ...

이쁜꽃향 2009. 12. 16. 09:19

      그대가 힘들 때마다 맘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의 그리움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씩씩하게 잘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면 그럴 땐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고 고개 떨굼 대신 나를 보아 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자리에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나는 그대에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하늘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대 향한 맘이 벅차 오른다고 하여도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언젠가 내게로 고개를 돌려주는 그 날에 나는 그제서야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 줄 것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로 태어나게 해주겠다고 그러나 나는 마음을 열지 않는 그대에게 지금 나를 보아 달라고 내가 지금 그대 곁에 있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 지금 그 누구보다 그대의 행복을 바라며 단지 하늘 같은 사랑으로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첨부이미지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저렇게 높고 파아란 하늘색도 조금 있으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마음이 저 하늘색만큼 맨날 변하는 거지요.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원히 잠잘 수 없잖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어떻게든 치르고 지나는 것 우리가 겪어야하는 과정이니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것 그대와 나,우리는 잘 알고 살아갑니다. 지금 이 고달픔이 내 것이려니 누구도 대신해 주지않는 내 몫이려니 한 걸음 한 걸음 걷다보면 환한길도 나오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지금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여 보세요. 맑은 공기로 심호흡 해 보세요 자연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그저 주기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대가 지금 힘든 것은 더좋은 것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기에 그대의 인생길에서 딛고 건너야할 과정일 것입니다. 그대와 나 그리고 우리는 더블어 살아가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은 살아볼 가치가 있는 세월을 이겨볼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곳이 그대와 내가 살았던 세상이라고 함께 웃으며 추억할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그대여 용기를 가지세요. 땀방울 맺힌 이마 씻어줄 시원한 바람 두팔로 안아 보세요. 공짜인 공기~ 가슴 크게 벌리고 흡입하세요. 그 모두가 바로 당신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