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정원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왜 멀리 바라보는 곳은
항상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 일까?
사람들은 왜 가까이 있는 것들에 대해
흥미를 같지 못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그렇게 자주 내가 가진 것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는데 실패하는 것일까?
아침고요 수목원에는 여러 개의 정원이 있다.
그 정원의 내부에 서 있을 때는
자신이 서 있는 정원이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 형태와 내용이 이루는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기가 힘들다.
그러나 조금 더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 정원을 바라다볼 때
정원의 형태와 아름다움은 선명하게 드러난다.
사람이 살아가는 공간도
이런 정원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한 곳에만 머물 경우,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곳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만한 기준과
시선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때때로
삶이 갑갑하고 짜증난다고 생각될 때
잠시 자신이 서 있던 자리를 떠나
먼 곳으로 가볼 필요가 있다.
행복은
그것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의 것이다.
자신이 머물고 있는 자리의 아름다움을,
소유하고 있는 만물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때
비로소 행복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한상경님의 "아침고요 산책길" 중에서-
산다는 것은 만난다는 것입니다.
부모와의 만남 많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만남을 통해서 결정됩니다.
여자는 좋은 남편을 만나야 행복하고
남자는 좋은 아내를 만나야 행복합니다.
학생은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실력이 생기고
스승은 뛰어난 제자를 만나야
가르치는 보람을 누리게 됩니다.
자식은 부모를 잘 만나야 하고
부모는 자식을 잘 만나야 합니다.
씨앗은 땅을 잘 만나야 하고
땅은 씨앗을 잘 만나야 합니다.
백성은 왕을 잘 만나야하고
왕은 백성을 잘 만나야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우연한 만남이든 섭리적 만남이든..
만남은 중요합니다.
인생의 변화는 만남을 통해 시작됩니다.
만남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서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