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가을의기도ㅡ 김현승. 이 가을에 님들과 함께 읊고 싶은 시 가을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지는때를 기다려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가을엔 사랑하게 하소서 .오직 한사람을 택하게하소서. 가장 아름다운 열매를 위하여 이 비옥한 시간을 가꾸게 하소서. 가을엔 홀로 있게 하소서 .메마른 영혼 .굽이치는 파도. 백합의 골짜기를 지나 마른나뭇가지위에 다다른 까마귀와같이.
낙엽 빛깔 닮은 커피 한잔 마시면서
우리 사랑의 첫 마음을 향기롭게 피워 올려요
쓴맛도 달게 변한 오랜 사랑을 자축해요 - 이해인 -님의 글중에서-
어느새 익어가는 가을은
그 빛깔에 취하여 한잔의 차를 마셔도
아름다운 시어들이 떠오르게 하면서
오색의 영롱함속으로 이끌어 가고 있어요.
이 아름다운 계절에 이곳에서 함께 하는 우리의
사랑도 삶도...
단풍처럼 곱게 물들어 서로에게 기쁨이 되고
감동을 줄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서로 배려하고 포용하며 익어가는 우정으로
이 공간에서 유쾌한웃음으로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날들
상쾌하고 활기차게 출발 하시고
보람과 기쁨으로 고운 추억 가득담는 아름다운 10월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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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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