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글방

마음으로 드릴께요

이쁜꽃향 2008. 4. 30. 00:51

      마음으로 드릴께요 아무 것도 가지지 말고 가벼운 걸음으로 오세요 무거운 마음을 둘 곳이 없다면 가지고 오셔도 좋습니다 값비싼 차는 없지만 인생처럼 쓰디 쓴, 그러나 그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줄 향기를 가진 커피를 드리겠어요 어쩌면 숭늉같은 커피 일지도 모릅니다 탈 줄도 모르는 커피지만, 마음으로 타기에..... 맛이 없어도 향기만은 으뜸이랍니다 허름한 차림으로 오셔도 좋아요 어차피 인생이란 산뜻한 양복처럼 세련된 생활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벙거지에 다 헤어진 옷이라 해도 그대가 마실 커피는 있답니다 나는 그대의 피로를 풀어 줄..... 향기 있는 커피만 타드리겠어요~ 맛있는 커피나 차가 생각나시면 언제든지 오셔도 좋습니다 오셔서 맛없다고 향기만 맡고 가셔도 좋구요 돈은 받지 않는답니다 그렇다고 공짜는 아니에요 그대의 무거운 마음의 빚을 내게 놓고 가세요.. 내려놓기 힘드시거든 울고 가셔도 좋습니다 삶이 힘드시거든 언제든 오세요 맛이 없더라도 향기 있는 커피를 타 드리지요 마시기 힘드시거든 마음으로 드세요 나도 마음으로 ....커피를 드리겠습니다 -좋은글 중에서- 그래요 ...
      다른 건 필요없어요
      오직 하나 고운 마음만 가지고 오세요 언제라도 두 손벌려 반기고 싶네요 많이 힘들고 지치시면
      언제라도 오세요
      이곳에서 그 지친 마음 잠시 쉬어갈 안식처를 내어 드릴께요 한여름을 느끼게 하기도 하고
      초봄을 느끼게도 하는 날씨속에
      가정에 건강을 ... 멋지고 행복만 담는 사랑가득한 수요일 되시고 남은 사월의 하루가 축복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만큼 채워질 수 있는 5월이 있으니 조금 서운했던 4월이지만
      마무리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배경음악:When I dream at night / Marc Anthony♬
      겨울 하면,
      저수지 뚝에서 추운 줄도 모르고
      밤새워가며 바라본 하늘,,,,
       
      그리고 장터 잔등에 수북하게 쌓여있던 눈을 밟으며
      청호에 갔던 어린시절 추억이 떠오르네.
       
      긴 세월 흘러도 퇴색되지 않고
       더욱 선명해지는 것 같은 흑백사진처럼 그렇게.....
      언제라도 펼쳐볼 수 있는
      내 마음의 추억 앨범이여!!! 06.11.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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