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가을이 오는 길목입니다. 멀리서 아주 멀리서 새끼 강아지 걸음처럼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바다 끝에서 연분홍 혀를 적시고 떨리듯 다가오는 미동 괜스레 가슴이 미어집니다.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내 마음 안달이 났습니다. 차마 전하지 .. ★고운글방 2012.09.17
참 풍경같은 좋은 사람.. 참 풍경같은 좋은 사람 참 풍경같은 좋은 사람..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한 처음처럼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어떤 날은 빗방울 내리는 풍경으로 회색빛 도시의 창을 두드리며 닦아주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 ★고운글방 2012.06.11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 되는 푸른 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 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 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 속에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라 온 날들을 .. ★고운글방 2012.05.08
인연설 인연설 함께 영원히 있을 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을 수 없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 말고 애처롭기까지 한 사랑할 수 없음을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 ★고운글방 2012.04.23
가끔은 따뜻한 가슴이 되고 싶다 가끔은 따뜻한 가슴이 되고 싶다 그대 몸의 주치의는 의사여야 하지만 그대 삶의 주치의는 그대 자신이어야 합니다 몸에 병이 나면 의사가 치료해주지만 삶에 탈이 나면 자신이 치료해야 합니다 몸에 난 병이 급하면 응급실로 가면 되지만 삶에 난 탈이 심하면 침착한 마음을 가져야 합.. ★고운글방 2012.04.19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 1. 감사로 시작하십시오. 누구를 만나고, 무슨 일을 하고, 또는 어디를 가더라도 먼저,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세요. 그러면 마음의 문이 열리고, 인간관계, 문제, 사업의 문도 열립니다. 2. 하루에 세 번 기도하십시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내 발걸음을 인도하소서." 구하세요. 생활 중.. ★고운글방 2012.04.19
기쁨이 열리는 창 기쁨이 열리는 창 나는 기쁨이란 단어를 무척 사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세상 모든 것들이 나에겐 다 신기하게 여겨져 행복했고 놀라운 것들이 하도 많아 삶이 지루하지 않았다. 나의 남은 날들을 기쁨으로 물들여야지 하고 새롭게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 마음의 창에 기쁨의 종을 달자. .. ★고운글방 2012.04.16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수 있다면 사랑도 커피처럼 리필할수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한 잔의 은은한 커피는 하루를 여유로움으로 눈뜨게 하고 잠시 어제의 실수에도 미소짓게 하다가 가슴 아리게 했던 그리운 사람조차 설탕같은 추억으로 새겨주네요 왜 그렇게 성급했던가요 왜 그렇게 조바심을 냈던가요 커피처.. ★고운글방 2012.04.10
20%만 남기고 모두 버려라 20%만 남기고 모두 버려라 당신의 방은 자신의 얼굴입니다. 당신의 방이 더럽다면, 행운도 꿈도, 돈도 모두 도망갑니다. 그러나 청소를 하면 운이 좋아집니다. 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방이 쓰레기장이라면, 당신의 삶 역시 정리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곧 청소력은 마음의 태도입니.. ★고운글방 2012.04.10
* 그대에게 바치는 나의 봄 매서운 꽃샘추위 건강하게 보내세요.. * 그대에게 바치는 나의 봄 사랑하는 사람아 ... 향긋한 봄내음이 왜 이리도 좋을까 고운날 스치며 맡은 그대의 향을 품고 있기 때문일까 아님 신 앞에 고개 숙인... 그대의 머릿결 바람을 담고 있기 때문일까 그대의 향을 가득 안고 생명이 움트는 이 .. ★고운글방 2012.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