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사랑 천년 사랑 천 년에 한 알씩 모래를 나르는 황새가 있었단다. 그 모래가 쌓여 산이 될 때까지 너를 사랑하고 싶다. 천년에 한 번 피는 꽃이 있었는데 그 꽃의 꽃잎이 쌓이고 쌓여 하늘에 닿을 때까지 너를 사랑하고 싶다 학은 천마리를 접어야 행복을 가져다 주지만 나에겐 너만 있으면 행복하다. 하늘에.. ★낭송시방 2011.01.05
가나다라 웃음 가나다라 웃음 가 : 가슴을 펴고 웃자 (가슴을 펴고 웃을 때 엔돌핀 만땅, 기쁨 충만하다 ) 나 : 나부터 웃자 (내가 웃으면 거울도 웃고 세상도 웃는다 ) 다 : 다 같이 웃자 (다 같이 웃을 때 행복이 33 배 더 찾아 온다 ) 라 : 라일락 향기 풍기듯 웃자 (은은한 향을 풍기듯 행복한 마음이 가득하다 ) 마 : 마.. ★낭송시방 2010.06.11
우리가 걷고있는 길은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은 바닷길 곶자왈 돌빌레 구불구불 불편하여도 우리보다 앞서간 사람들이 걷고 걸었던 흙길 돌바람 갯바람에 그을리며 흔들리며 걷고 걸어도 흙냄새 사람냄새 풀풀 나는 길 그런 길이라네.. 느릿느릿 잠자리 날고 오후의 볕이 반짝 드는 골목길 가을 냄새가 시작된다 시들어가는 .. ★낭송시방 2008.11.09
인생... 어느 조용한 외딴 마을에 별장을 만들고 그곳에 모여 밤새 대화를 나누며 바람처럼 머물고 싶다 가을이면 잘 익은 대추를 따서 대추차를 끓이고 잘 익은 석류로 술을 담가 그동안 알고 지내던 소중한 인연들을 초대해서 마음을 나누고 황토 흙으로 만든 벽난로에 고구마를 구워 가며 세월의 책장을 넘.. ★낭송시방 2008.10.09
최고가 된다는 것 최고가 된다는 것 최고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을 넘어서도록 스스로를 채찍질한다는 의미입니다. 주변 모든 사람이 할 수 없다고 말할 때도 자신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내리막이라고요?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나는 다시 정상에 섰고, 거기서 내려오느냐는 자발적인 선택과 결단의 문제일 뿐입니.. ★낭송시방 2008.01.16
친구에게 친구에게..... 시. 이해인 / 낭송. 전향미 나무가 내게 걸어오지 않고서도 많은 말을 건네 주듯이 보고 싶은 친구야 그토록 먼 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 겨울을 잘 견디었기에 새 봄을 맞는 나무처럼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는 너에게 오늘은 나도 편지를 써야겠구나.. 네.. ★낭송시방 2007.10.10
햇살같은 사랑 햇살같은 사랑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가 이렇게 소중하게 나에게로 다가올 때면 언제나 마음이 기쁘다. 따사로운 햇살이 곱게 퍼지는 눈부심으로 가슴이 벅차올라 한동안 멍해지는 이런 순간이 아름다움으로 채색된다. 고운 햇살 속으로 하얀 손 내밀어 햇살을 만지작거려본다. 촉감이 그.. ★낭송시방 2007.04.16
오늘 같은 날에는 오늘 같은 날에는/윤보영 낭송:고은하 오늘 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는 찻잔을 들고 창가에 기대선다 빗속에서 걸어 나온 그대가 품속에 그리움으로 담기면 내 안에도 비가 내려 빗속을 걷고 있는 그대를 만난다 비에 젖은 옷은 말릴 수 있지만 그리움에 젖은 마음은 말릴 수 없는 것 아 - 오늘 같이 비가.. ★낭송시방 2007.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