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시방

천년 사랑

이쁜꽃향 2011. 1. 5. 12:36

 

천년 사랑

 

천 년에 한 알씩 모래를 나르는

황새가 있었단다.

그 모래가 쌓여 산이 될 때까지

너를 사랑하고 싶다.

 

천년에 한 번 피는 꽃이 있었는데

그 꽃의 꽃잎이 쌓이고 쌓여

하늘에 닿을 때까지

너를 사랑하고 싶다

 

학은 천마리를 접어야

행복을 가져다 주지만

나에겐 너만 있으면 행복하다.

 

하늘에게 소중한 건 별이고

땅에 소중한건 꽃이고

나에게 소중한 건 바로 너란다.

 

내가 한강에 100원을 빠트렸을 때

그거 찾을 때까지

우리 사랑하자.

 

예전엔 모르던 사랑

지금은 편안한 사랑

나중에 편안할 사랑

바로 너란다.

 

장미꽃은 사랑

안개꽃은 죽음을 뜻하는데

난 너에게

안개꽃의 장미를 꽂아주고 싶다.

 

왜냐면?

난 너를 죽도록 사랑하니까.

 

영혼이 맑은 그대

1생을 통해 만난

2세상 다 변해도

4랑해요 영원히 ............

햇살이 눈부신날 투명한 유리병에

햇살을 가득 담고 싶다.

 

너의 흐린날에 주기 위해서..

사랑한단 말이다

사랑한단 말이다.

사랑한단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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