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편지
때로는 다정한 친구로 행복한 연인으로 사각의 사이버 공간에서 우리가 닉네임으로 그 사람의 대한 감정과 서로를 느끼고 서로를 알아 갑니다. 닉네임이 그사람의 인격과 품위을 판단 할 수는 없지만 때로는 닉네임이 그 사람의 얼굴이고 우리들의 목소리 입니다. 정감있고 따스함이 담겨있는 목소리 음성은 아닐지라도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최대한의 수단입니다. 눈에 익은 닉네임이 안 보일 때는 괜시리 기다림이란 즐거움으로. 때론 걱정어린 눈빛으로 그들을 생각할 때도 참 많습니다. 행여 아픈건 아닐까? 행여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닐까? 궁금함 그런 작은 것에서 행복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냥 한 공간에 있다는 소속감 즐거움으로 웃음꽃이 피어나기도 하고 글과 유머를 보고 살포시 미소짓기도 합니다. 깨알같은 글씨 한 줄 한 줄로 상대의 기분을 알아내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게끔 미소와 여유로움으로 다가 서기도 하고 따스함으로 서로에게 의지할 때도 있습니다. 언제나 변치않음 으로서 서로에게 소중하고 좋은 인연으로 쭈~욱 남았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건 일방적인 작은 소망일 뿐. 뒤돌아서면 상처 투성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 인터넷 공간의 쉼터이기에 서로 감싸 안으려고 자신을 웃음으로 포장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생각이 비슷하고 책임있게 판단할 수 있으므로 희망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따스한 말한마디 비록 작은 댓글이지만 꿈과 희망을 안겨주며, 격려해주는 우리들이기에 다정한 친구로 다가설 것입니다. -인터넷글 중에서- 세상에서 나를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다며 수줍게 웃던 그 웃음 만으로도 이미 나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그 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천년을 아니, 천년이 하루가 되는 세상에서 다시 천년을 살아간다 해도 내가 행복할 때 함께 기뻐해 주고 내가 슬플 때 함께 울어줄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입니다. 하나가 아퍼 힘들어 할때면 다른 하나가 대신 아파 줄 수 없음에 마음이 더욱 아파지고 하나가 눈물을 흘릴때면 다른 하나가 그 눈물 닦아 주며 따뜻하게 안아 주는 그런 사랑입니다.. 하나가 세상에 태어나 다른 하나를 만나기까지 많은 인연의 엇갈림과 그 엇갈림 속에서 마음 아파 했다면 이제는 그 아픔이 더 이상 하나를 괴롭히지 않기를. 사랑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살아볼만한 일인지를 함께 느끼며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다시는 이별로서 눈물 흘리지 않고 마음 다치지 않게 서로가 노력 할 수 있기를. 열심히 살아갈 수 있기를. 내게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을 가르쳐준 한 사람에게. 내가 눈감고 눈감은 이후에 영혼마저 하나의 먼지가 되어 떠돌게 되는 그런날까지 사랑할 것입니다. 그리움속에서 닮아 온글 ♬배경음악:Hnkonan Hockob/ Nikolai Nasc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