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가슴에 떨어진 별이 되고 싶다 / 하원택
파란 하늘이 까만 밤이 되고
밤하늘의 별들이 자리 잡아
자기의 빛을 발할 때에
난 그 자리에 머물고 싶다
구름의 모습이 바뀌는
세월이 지나도
난 그 자리에서 당신을 부르고 싶다
혹 까만 밤하늘에서 빛을 잊어버린다면
당신의 가슴에 떨어지는 별똥이 되고 싶다
오늘 밤에도
당신을 찾아서 별똥 여행을 한다
분화구처럼 패인 가슴에 별 하나 담고
그 뜨거움에 아물어 버린
흉터 하나 가슴에 남겨두고 싶다
아!
그 사랑,
그 그리움이 흉터처럼 남아
당신에게서 나를 기억하게 한다
사랑할 적엔 누구나 바보가 된다합니다.
사랑하면은 그 사람 밖에
아무것도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 할 적엔 누구나 장님이 된다합니다.
그 사람 외에는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않기 때문이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