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며 사는 인생
살다보면 바람 부는 날도 있습니다....
두 어께에 멘 짐이 무거워
그만 내려놓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때론 세상에 홀로 버려진 듯.
외로워 슬퍼 집니다..
그럼에도 다시 웃을 수 있는 건
저마다 마음속에 희망이 씨앗이 있기 때문이죠..
우리는 모두 "흔들리며 피는 꽃" 입니다..
독거(獨据)
가벼이 보지마라
청둥오리 날아오르는 일
통통통통. 얼음강 차고솟는
붉게 언 두발 보아라
활활활활, 된바람 불지피는
겨운 날개짓이며
청청청청, 찬하늘 치받아
푸르게 멍든 대가리 보아라..
우습게 보지마라
청둥오리 날아오르는 일
그마져 없다면
저 써늘한 허공을
무었으로 채우겠는냐...고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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