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사러 가는 날 길에 보이는 건 모두 신발 뿐이다.
길가는 모든 사람들의 신발만 눈에 들어온다.
사람 전체는 안중에도 없다.
미장원을 다녀오면 모든 사람의 머리에만 시선이 집중된다.
그외엔 아무것도 안보인다.
그런가하면 그 반대 경우도 있다.
근처 도장방이 어디냐고 물어오면 나는 갑자기 멍해진다.
어디서 본듯도 한데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바로 회사앞에 있는 그 도장방을 아침저녘 지나다니면서도
도대체 기억속에는 남아있질 않는 것이다.
마치 그집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거나 다름없다.
삶
장시하
낙엽은 안간힘을 다해
나무에 매달려 보지만
나무는 이별을 노래하네
우리가 그토록 안간힘을 다해
삶에 매달려 본 적이 있는가...
더 많은 것을 얻으려
더 값진 진리를 찾으려
우리는 살아가지만
잠시후면 지는 낙엽처럼
스러질 우리네 인생
뒹구는 낙엽처럼
우리 한 때...
그토록 안간힘을 다해
삶에 매달려 본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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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해피 굿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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