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에게 있는 여덟 가지 마음
1,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 주는 마음입니다.
2,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화롭게 머물도록
끝없이 드넓어 넉넉한 하늘처럼
비어 있어 가득 채울 수 있는 자유입니다.
3,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은 존재에 대한 나와의 약속입니다.
끊어지지 않는 믿음의 날실에
이해라는 구슬을 꿰어놓은 염주처럼
바라봐주고 마음을 쏟아야 하는 관심입니다.
4, 정성어린 마음
정성어린 마음은 자기를 아끼지 않는 헌신입니다.
뜨거움을 참아내며 맑은 녹 빛으로
은은한 향과 맛을 건네주는 차처럼
진심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실천입니다.
5, 참는 마음
참는 마음은 나를 바라보는 선입니다.
절제의 바다를 그어서 오 톳이 자라며
부드럽게 마음을 비우는 대나무처럼
나와 세상 이치를 바로 깨닫게 하는 수행입니다.
6, 노력하는 마음
노력하는 마음은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투지입니다.
깨우침을 위해 세상의 유혹을 떨치고
머리칼을 자르며 공부하는 스님처럼
꾸준하게 한 길을 걷는 집념입니다.
7, 강직한 마음
강직한 마음은 자기를 지키는 용기입니다.
깊게 뿌리내려 흔들림없이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한결같은 믿음입니다.
8, 선정된 마음
선정된 마음은 나를 바라보게 하는 고요함입니다.
싹을 틔우게 하고 꽃을 피우게 하며
보람의 열매를 맺게 하는 햇살처럼
어둠을 물리치고 세상을 환하게 하는 지혜입니다.
- 좋은글중에서 -
겉 모습은 약간의 영향을 주지만
어느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상은 한번
고착이 되어버리면 단단한 돌맹이 처럼
강한 것이 와서 부수기 전에는 깨지지 않습니다
모습이 다르면
그래도 참을 수 있지만 사상이 다르면
절대로 참지 못하고 적대시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가장 비슷하게 닮은 형제가
원수가 되는 이유는 모습에서 이질감을 느껴서가
아니라 서로 생각이 달라서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좀처럼 깨지지가 않습니다
어쩌면 망치로 깨도 잘 깨지지 않는 것이
사상이며 그것은 삶에 있어서 새로운
페러다임이 나타날 때 가능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어려서 부터 배워온 지식이나 환경에 의해
지배를 받아 그것이 수십년 동안 단단해 져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알고 있는 그것이
단 하나의 진리인 것으로 오해를 하고 참 진리가 와도
오히려 강하게 배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페러다임이 찾아와야 깨어집니다
육적인 사람이 영적인 영혼을
이해하는 것은 망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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