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세상에서 가장 깨지기 쉬운 것

이쁜꽃향 2011. 6. 14. 07:43

    세상에서 가장 깨지기 쉬운 것 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했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습니다. ‘Breakable'(잘 깨짐) 그 문구를 보며
    고흐는 자신의 무릎을 쳤습니다. “아하! 사람은 깨지기 쉬운 존재로구나!”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의 앞을 지나쳐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다시 보았는데, 그의 등에도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Be Careful'(취급 주의) 고흐는 등에 새겨진 글을 보고 다시 한 번 무릎을 두드렸습니다. “맞아, 사람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거야!” 우리 주변에서 가장 잘 깨지는 것은
    유리병입니다. 유리병은 쉽게 깨지고
    한 번 깨지면 못 쓰게 됩니다. 그리고 깨진 조각은
    사람을 다치게도 합니다. 그러나 이 유리병보다도 더 약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온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깨지고 서운한 말 한마디에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상처 입은 마음은
    깨진 유리 조각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줍니다. 관계는 사람들의 마음이 연결될 때
    형성되는 것입니다. 관계도 마음처럼 약하기 때문에 유리병처럼 쉽게 깨지고 상처를 입습니다. 특별히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립니다. 절대 깨지지 않는 관계란 없습니다. 모든 관계는
    특별한 보호를 통해 관리될 때만 지속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관계는
    관심과 배려에 의해 만들어지고, 부드러운 관계는
    부드러운 미소를 통해 만들어지며, 좋은 관계는
    좋은 것들이 투자되어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문제는 대부분 깨진 관계로 인해 생기는 것들입니다. 개인적인 문제도, 사회적인 문제도 관계 형성의 실패로 인해 생겨납니다. 관계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적당한 온도와 관심,각자의 개성에 어울리는 대접을 통해 성숙하게 됩니다. 한 번 놓치면 떨어져서 깨지는 유리병처럼 조심하지 않으면
    쉬이 깨지는 것이 우리들의 관계입니다. ‘Breakable', 'Be Careful' 잊지 마세요. 마음도 관계도 잘 깨집니다! 조심하세요! -김홍식의 ‘더 가깝지도 더 멀지도 않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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