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스텍의 7가지 관계의 기본 원칙을 설명하고 사회복지사가 실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의 상황을 사례를 들어 .0.0.0.......
1.Biesteck의 7가지 관계의 기본 원칙
1) 관계론
바이스텍(Felix Biestek)은 1957년 자신의 저서인 [개별사회사업 관계(The Casework Relationship)]에서
개별사회사업의 관계란 ‘개별사회사업에서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 간에 이루어지는 태도와 감정에 대한
역동적 상호작용으로 클라이언트가 자신과 환경 사이에서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하였고 관계론의 7대 원칙을 제시하였다.
(1)개별화의 원칙
개별화란 클라이언트 개개인의 독특한 자질을 알고 이해하는 일이며, 보다 나은 적응을 위한
원조에 있어서 각 개인마다 상이한 원리나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2).의도적 감정표현의 원칙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 특히 비난 받을지도 모르는 부정적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
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3).통제된 정서적 관여의 원칙
클라이언트의 표현된 감정에 민감성과 이해, 그리고 적절한 반응으로 대하는 것을 말한다.
(4).수용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의 장점과 단점, 잠재력과 제한, 바람직한 행동이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 등을 가진 실제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수용에 대한 몇 가지 저해요인
(1)사회복지사가 인간의 행동에 대한 지식이 충분하지 못할 경우 클라이언트를 바르게 수용하기 어렵다.
(2)사회복지사가 자기 자신 속에 미해결된 정서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유사한 문제를 가지고 온 클라이언트를 바르게 수용하여 현실적으로 적절하게 처리하기 어렵다.
(3)사회복지사가 자기 인식이 부족하여 자신 자신의 감정을 자작하지 못하는 경우 자기의 무의식적인 분노와 거부를 클라이언트에게 향하게 할 수 있으며 이는 바른 수용에 장애가 된다.
(4)사회복지사가 가진 인종, 신념, 문화, 경제적 지위 등의 차이로부터 발생하는 심한 편견과 선입견
(5)사회복지사가 대안마련이나 문제해결을 보장할 수 없는데도 말로써만 안심시키는 것
- 현실적인 대처를 할 수 없도록 막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며 수용에 장애가 된다.
(6)수용과 인정을 혼동할 때
(7)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에 대한 존중심이 결여된 경우
(8)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의 상황에 자신의 문제를 과잉동일시 할 때
(5).비심판적 태도
클라이언트의 문제나 욕구의 원인이 그들의 환경에 의한 것이든 혹은 성격의 문제이든지 간에
클라이언트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언어적으로나 비언어적으로 비판하거나 판단하지 않는 것
(6).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
사회복지실천 전 과정에 걸쳐서 클라이언트가 모든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여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클라이언트의 바른 자기 결정을 돕기 위하여 사회복지사가 해야 할 일
(1)클라이언트로 하여금 그의 문제와 욕구를 명확하게 전망할 수 있도록 원조하는 것
(2)지역사회 속에 있는 관련된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3)자신의 잠재적인 자원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것
(4)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는 관계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클라이언트의 자시결정의 원칙을 수해하는 데 있어 사회복지사가 피해야 할 일
(1)문제해결을 위한 중요란 책임을 지고 클라이언트에게는 단지 종속적인 역할만을
수행하도록 하는 일
(2)요구하는 서비스는 무시하고 클라이언트의 사회적ㆍ정서적 생활의 세세한 부분까지
관여하려는 태도
(3)직접ㆍ간접적으로 클라이언트의 행동을 조종하려는 태도
(4)통제하기 위해 설득하려는 태도
(7).비밀보장
윤리강령의 한 항목으로서, 관계형성의 한 요소로서 지켜야 할 원칙으로 비밀보장은 대부분의 경우
반드시 지켜져야 할 원칙이나 예외적인 경우 윤리적 딜레마를 경험한다.
( 사회복지실천의 가치와 윤리 )
클라이언트의 욕구 | 관계의 기본욕구 |
한 인간으로서 취급되기를 바라는 것 | 개별화 |
감정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 | 의도적 감정표현 |
문제에 대한 동정적 반응을 얻으려는 것 | 통제된 정서적 관여 |
가치 있는 인간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것 | 수 용 |
심판 받지 않고자 하는 것 | 비심판적 태도 |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고자 하는 것 |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 |
자신에 대한 비밀이 지켜지기를 바라는 것 | 비밀보장 |
2. 사회복지실천에서의 윤리적 갈등
1).직접적인 실천 활동과 관련된 윤리적 갈등
① 개인, 가족, 혹은 집단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개입실천을 수행하여 나가는 과정에서 윤리적 갈등에 직면함.
② 사회복지사가 지켜야 하는 윤리적 의무나 원칙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비밀보장, 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 온정주의, 진실의 의무 등이 있음.
2) 사회복지정책 및 프로그램 차원의 갈등
① 사회복지정책 및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간접적인 사회복지실천의 활동으로 분류되는 영역에서 제기됨.
② 대표적으로 ‘분배 문제’를 들 수 있는데 제한된 자원을 누구에게 어떻게, 얼마만큼 배분하는 것이 가장 정당한 것인가를 결정하는 윤리적 기준의 (3) 사회복지조직체 및 동료 사회복지사와 관련된 윤리적 갈등, 사회복지조직체 및 동료 사회복지사 사이의 관계와 관련된 것으로 한 조직체의 일원으로써 사회복지사가 겪을 수 있는 갈등임.
3) 사회복지실천과 가치 갈등
(1) 가치 상충
윤리적 갈등이 빈번히 야기될 수 있는 상황으로 사회복지사가 두 개 또는 그 이상의 경쟁적 가치와
직면했을 때 윤리적 갈등에 빠지게 됨.
(2) 의무 상충
사회복지사는 기관에 대한 의무와 클라이언트에 대한
(3) 클라이언트 체계의 다중성
① 아동학대 문제, 심각한 부부 갈등, 구타 등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이혼 부부의 자녀 문제를 다룰 때 사회복지사는 누가 클라이언트인가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됨.
② 누구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어떤 문제에 먼저 개입해야 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임.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게 됨.
(4) 결과의 모호성
① 사회복지사가 내린 윤리적 결정의 효과가 모호할 때 사회복지사는 선택의 딜레마에 봉착하게 됨.
② 클라이언트가 아동일 때 어떻게 결정하는 것이 아이를 위한 최선인지, 앞으로 5~10년 후에도 최선
일 수 있는지, 무슨 권리로 사회복지사가 아동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하며 바른 윤리적 결정이 어느
것인지 모호한 상황에 봉착하게 됨.
(5) 힘 또는 권력의 불균형
사회복지사와 클라이언트의 관계가 권력적으로 평등하지 않다는 것은 사실이며, 이것이 기본적으로
윤리적 딜레마를 일으킴.
4) 윤리적 갈등의 쟁점
(1)클라이언트의 자기결정권
① 클라이언트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좋다고 생각되고 최선의 것을 선택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의 권리 임.
② 사회복지사는 자신의 전문적 지식과 경험, 자신에게 근거하여 자신의 생각과 이념을 클라이언트
에게 강요하지 않아야 함.
(2) 온정주의
자신의 자유와 자율성을 억압당하는 클라이언트 자신의 복지, 행복, 이익, 가치 등을 배타적으로 위한다는 근거로 정당화될 수 있는 개인의 자유로운 행위에 대한 간섭이라고 할 수 있음.
(3) 비밀보장
클라이언트와의 전문적 관계에서 비밀보장은 기본적인 윤리적 원칙이나 클라이언트의 비밀보장의 권리도 자기결정권과 마찬가지로 절대적 권리가 될 수는 없음.
(4) 진실성 고수와 알 권리
① 클라이언트를 상대로 한 말이나 행동을 비밀로 간직하고 있을 때, 그 사실을 클라이언트에게 알려주어야 하는지, 알려준다면 그 사람의 비밀보장에 관한 권리는 어떻게 되는지를 고민해야 함.
② 클라이언트의 알 권리와 사회복지사의 진실성 고수라는 면에서 클라이언트에게 알려주어야 하지만
모든 사실을 클라이언트에게 사실대로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고려해야 함.
(5) 동료와의 윤리적 갈등
① 사회복지사는 함께 일하는 동료 사회복지사가 전문가로서의 능력과 자질이 부족하거나 전문직의
윤리적 원칙을 준수하지 못하여 클라이언트나 전문직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했을 때, 사회복지사는
동료에 대한 존중과 클라이언트와 전문직의 보호 사이에서 갈등적 상황에 놓이게 됨.
② 사회복지직이 전문직으로서 동료의 비전문적 실천이나 비윤리적 행위의 공개는 사회적으로
사회복지전문직의 위상을 떨어뜨릴 우려가 있으므로 사회복지사가 이를 공론화하는 것에 대한 갈등을 겪게 됨.
(6) 기관의 관료주의
① 관료제는 조직의 운영과 목표달성을 위해 효과적이지만 조직에서 개인의 소외 현상, 수단과 목적의 전도 현상, 무사안일주의 등이 나타나게 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음.
② 관료제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전문가의 활동에서 그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오히려 장애가 될 수도 있음.
(7) 한정된 자원의 분배
사회복지사는 활용 가능한 자원을 분배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할 때 원칙적으로 형평성의 원리를 따라 클라이언트에게 동등하게 자원을 분배해야 하는 윤리적 의무를 가짐.
(8) 전문직업적 관계의 한정적 성격
전문적 원조관계는 사회복지사가 필요한 원조를 위해 개인의 행동 혹은 환경에 초점을 맞추어 자연스럽
고 친근감 있게 지지하고 허용적 상호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인간관계와 대조
되는 한정적 관계임.
(9) 클라이언트의 이익과 사회복지사의 이익
클라이언트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서는 안 되지만 클라이언트를
돕다가 자신의 생명이 위태롭다든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을 경험하게 됨.
(10) 상충되는 의무와 기대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역할이 기대되지만 클라이언트와 동료 사회복지사와 상사, 기관과 사회 등이
서로 상충되는 기대를 갖게 될 때, 사회복지사는 어느 대상에 초점을 맞추어 그 기대에 부응하는
의무를 행사해야 하는지 갈등 상황에 부딪히게 됨.
3) 사회복지사가 실천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의 상황
**실제 사례의 적용의 예
사례1: 복지관에 온 14세의 K는 학교를 무단결석하고 자주 밖에서 보낸다. 첫 면담에서 K는 자신이 임신을 했고 아기 낳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K는 이 사실을 아직 부모에게 말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부모님이 매우 화를 내실 것이고 자신으로 하여금 낙태를 강요할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개입이 전문적 가치에 부응하는 최선의 방법이겠는가? K에게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을 해야하는가, 부모님을 모시고 와서 이 문제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다양한 대안적인 행동과정에 대해서 논의할 것을 권면할 것인가, K의 아이를 낳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K에게 10대 미혼모시설에 입소하도록 연결하는 것이 최선인가, 아니면 아직 미성년자인 K의 상황에 대해서 부모의 알권리를 보호하고 낙태는 불법이기 때문에 절대 안 된다는 논리 속에서 부모님이 법을 지키도록 설득할 것인가? K의 요구, 보호자인 부모님의 의견대립 등 여러 관련자들의 상충되는 이해관계 속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을 하겠는가?
* 윤리원칙 1 : 생명보호의 원칙을 고려한다면 K양은 임신사실과 낙태를 부모님께 비밀보장을 지켜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약 지역사회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로 가정한다면 K양이 원하는 대로 할 경우는 생명보호 원칙에는 위배되지만 윤리원칙 6 : 사생활 보호와 비밀보장의 원칙은 지키게 된다. 상충되는 윤리적 딜레마는 클라이언트의 자기 결정권으로 낙태를 원하고 있고, 부모에게 비밀보장을 지켜달라고 하고 있지만 생명보호의 원칙에서 태아가 사람이라면 고려해 볼 사항으로 4가지를 들 수 있는데 태아는 생명으로 볼 것인가를 법률적 검토과정이 필요한데 대법원 판례에서나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태아는 생명으로 인정하고 시작되고 있다. 그렇다면 낙태는 형법 제269조 및 제270조에 의거 낙태가 불허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낙태를 하는 아이가 더 많은 실정이다. 다만 모자보건법 제14조에 의하여 5가지 조항에 해당이 될 경우 허용은 되고 있지만 여기서 K양인 경우는 어느 조항 하나 해당이 되고 있지 않다.
따라서 법적으로는 낙태가 금지되어 있지만, 고 2이고 미성년자로서 부모의 지도 감독 하에 있어야 되기 때문에 자기결정권으로 비밀보장은 지켜주어야 할 것이다.
*윤리원칙 2 : 평등과 불평등의 원칙에서 K양과 남자친구는 미성년자로서 부모의 동의하에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하는데, 부모의 동의 없이 사회복지사로 하여금 이런 일을 해달라는 자체가 잘못된 일이지만 두사람 모두 미성년자이면서 학생이라는 같은 조건에서 발생하였다는 점에서 평등하다고 여겨진다.
* 윤리원칙 3 : 가치와 자유의 원칙에서 K양이 자율성과 독립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는 K양이 원하는 방법대로 일을 처리 해 주는 것이 자유의 원칙이라고 생각된다.
* 윤리원칙 4 : 최소 손실의 원칙으로 K양에게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고 여겨지며, 또한 남은 일생을 위해서라도 피해가 가장 적게 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된다.
* 윤리원칙 5 : 생활의 질의 원칙으로 K양은 미성년자이면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안되다 보니까 삶의 질에서도 저하될 수밖에 없는 환경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K양의 요청에 충실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 윤리원칙 6 : 사생활 보호와 비밀보장의 원칙에는 K양은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으며, 사회복지사로서도 K양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계라고 여겨지며 이 단계에서는 전문직(사회복지사) 윤리강령에서도 클라이언트와의 관계에 대한 조항 가운데 사생활 존중․ 보호, 정보에 대한 비밀유지가 있다. 다만 여기서 누가 클라이언트인지 하는(K양 또는 K양의 태내에 있는 태아) 현실론적인 입장과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포괄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윤리원칙 7 : 진실성과 정보 개방의 원칙은 K양인 경우 전적으로 사회복지사를 신뢰하여 절박함과 진실성을 갖고 의뢰하였다고 볼 수 있으며 사회복지사 또한 이러한 내용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야 하는 최소한의 신뢰는 갖고 있어야 되겠다. 이런 점에 비춰 본다면 정보 개방의 원칙은 다소 현실적 접근과는 모순이 있다.
* 사회복지실천이란 것이 클라이언트와 기관, 윤리적 가치와 갈등 등 민감한 부분들까지 모두 감안
해야 한다는 걸 배우는 시간이었다. 특히나 비에스틱의 7대 관계론의 원칙을 많은 생각과 책임감을
느끼게 해준다.
참고문헌.
사회복지실천론-제4판-, 최옥채 ,2017, 양서원
사회복지실천론. 이재선 외 11인 공저, 2016, 양서원,
사회복지실천론, 양정남,최선령, 2014, 양서원,
'-★사회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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