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시방

그리움...

이쁜꽃향 2006. 4. 23. 16:14

    햇살이 눈부셔 눈을 감으면 살포시 떠오른 얼굴 지우지 못해 가슴 떨고 잊을수 없어 마음에 햇살처럼 퍼지는데 몇번이고 다짐하여도 다시금 그리운 것은 한올 한올 수놓은 듯이 새겨진 그이름 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굳은 맹세로 다짐한 약속 그자리 그대로인데 자꾸만 아프게 잊으라합니다. 그리운 모습 빗물로 적시듯 너무나 보고파 속으로만 눈물로 멍울져 흐릅니다 내가 마음접어 들이면 그대 아플까봐 어쩌지 못해 내가 더 아파야 하나봅니다. 이렇게 보내는 하루가 먼산 그림자 질때까지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초희 낭송 : 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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