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자작글-

여름아~~!!! 부탁해~~

이쁜꽃향 2008. 8. 8. 09:33
 
여름이면 더위도 더위지만
모기의 기승에 못 견뎌하는 내게
울 엄마는
입추 말복 지나면 찬바람 나서
모기입이 삐뚜러져
물지도 못한다 했는데...
 
요즘 모기는
'흥~! 아나~콩이다~~'라고 비웃듯
차안에서 밤새 대기하던 모기나
사무실 지키던 모기나
겨울까지도
겁대가리 없이 덤빈다...
 
안 그래도
나...빈혈 있는데...
혹여 모기에게
지나치게 헌혈한 탓은 아닐까~~
 
어쨌건
말복이라하니 우선 반갑다...
가을이 머잖았단 신호 아닌가!
제 아무리
여름이 버틴다 해도
제깢게 몇 달씩 버틸리 있나~~
 
자~!!
젖 먹던 힘까지 다 해서
막바지 더위 이겨내세나~~
 
영양 만점
삼계탕 보내니 드시고
힘 내시게~~
이렇게 예쁘고 귀여운 강쥐는...
기냥 집이나 지키라 하소~~^^
삼계탕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이면
올여름 더위도 무사통과 아닐까~~
8월8일 88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베이징 올림픽 경기 나간
우리 대한의 아들 딸들 응원 많이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여~
오늘의 명언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 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 법정 스님 -- ♥알~라~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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