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밤엔 변두리행 버스를 타자
마른 꽃다발 다발, 바람이 눈망울로
흰 커튼 사이로 불빛이 손짓하는 오두막집
소꿉살림 창가에 앉아 시를 호호 불어대고
산 냄새 살 냄새 사이 시집들이 키를 재는
고뇌도 갈색으로 익어 잎이 지는 작은 방
때론 미친 바람이 산자락을 뒤 흔들어도
색종이 꼬깃꼬깃 아픈시가 눈 뜨는곳
저물면 끈끈한 숨결이 돌라깨는 작은집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즐거울때 그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루한가지...
.한가지 이상 좋은일을 하자
.10번 이상 웃자..
.100자 이상 쓰자.
.1,000자 이상 소리내어 읽자..
.10,000보 이상 걷자..
이래서...
모두가 99882 합시다..
방긋..휴일 편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