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생각

나와 우리의 갈림길

이쁜꽃향 2009. 12. 28. 09:49

      나와 우리의 갈림길 서로의 우정이 무척이나 깊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세상을 알기 위해 함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걷다가 한 친구가 땅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습니다. "야, 오늘은 나의 운수가 트인 날이구나!" 그러자 다른 한 친구가 몹시 섭섭한 듯 말했습니다. "'자네는 어떻게 '나' 라는 말을 쓰나? 이럴 때는 '우리' 하는 말을 쓰면 좋지 않은가?" 두 사람은 서먹한 사이가 되었지만 애써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다시 길을 떠나려 할 때 지갑을 잃어버린 주인이라며 한 남자가 뛰어왔습니다. 그는 두 친구를 보고 다짜고짜 "도둑놈 들!" 이라고 몰아 붙였습니다. 그러자 지갑을 주는 친구가 옆의 친구를 바라보며 말했습니다. "우리를 도둑으로 몰다니... 우리는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을 주웠을 뿐이오." 그 말을 듣고 있던 친구가 기가 막힌 듯 말했습니다. "자네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고 있나? 조금 전 운수가 좋을 때는 '나' 라 하고, 궁지에 몰리자 '우리' 를 찾으니 무엇이 진짜 우리 사이인가?" 아무리 막역한 사이라 해도, 결정적인 순간, 자신의 이기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누군가 함께 할 사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고단한 인생길에서 큰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 '나' 보다는 '우리' 를 위합시다! - 첨부이미지 우리가 함께 만나는 인터넷에서 한잔의 헤즐럿 커피를 마시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편하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서로의 마주치는 눈빛속에서 긴 시간 지루한 줄 모르고 웃음 날리며 이야기 할수만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서로의 마음을 읽고 아픔과 슬픔을 다독거려 주고 이해와 위로와 사랑을 나눌수만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때로는 만날수 없어도 서로를 생각하며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할수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때문에 더이상 가까이 갈수 없고 그저 바라만 볼수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을 느낄수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너와나 늘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연인같은 친구로 친구같은 연인으로 마음을 함께 한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