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이 서툰 사랑일지라도
내 마음에
사랑이란 붙박이별이 되어
빛나는 그대
내 목숨의 꽃이 다 떨어질 때까지
그대를 향한 나의 사랑은
멈출 수가 없습니다
내 심장에서 쏟아져내리는
사랑의 열정이
불화살을 맞은 듯이
강렬하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대가 나에게
착하디착한 시선으로
순진한 아이같이 보내는
미소가 내 가슴에
눈처럼 소복이 쌓이고 있습니다
그대 때문에
염려하여도
고민하여도
걱정투성이가 되어도 괜찮습니다
우리 사랑이 서툰 사랑일지라도
그대로 인해 행복하기에
잘 이겨내며 만족하며
살아갈 용기가 있습니다
[ 용혜원님의 글 중에서 ]
  
아침편지 1,480회 출발합니다
어느 때는 그냥 두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우리가 힘들어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관심'이라는 간섭 때문입니다.
홀로서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의 아름다움,
고난을 통한 아름다움,
눈물을 통한 아름다움이
얼마나 빛나는지 모릅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습니다.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다 알게 됩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저 따스한 햇살로, 맑은 공기로
먼 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 주십시오.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자랄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꽃향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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