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고난은 쌍둥이입니다
당신에게 지금 '고난' 이 찾아 왔습니까?
당신에게 지금 '아픔' 이 찾아 왔습니까?
우리는
이것을 불청객이라 여기고 꺼립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이것들이 찾아 온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들이 당신에게 찾아 온 이유는
당신이 과연 '행복' 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시험해 보기 위해서입니다.
행복은 자격증을 가진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은 우리에게 고난이나 아픔
또는 시련으로 변장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우렐리우스 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듯
우리에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언젠가 삶이 우리를 모질게 만들고
아프게 만들려고 할 때
당신은 기억해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
'이것은 고난이다'
'이것은 불운이다' 가 아니라
'이것을 훌륭하게 견디어 내면
그것이 곧 행복이다' 라는 것이다.
-내 삶의 휴식이 되어주는 이야기 중에서 -
행복이라는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 곳은 결코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절망과 좌절이라는 돌멩이로
뒤덮인 황무지일 수도 있습니다.
한 번쯤 절망에 빠져 보지 않고서
한 번쯤 좌절을 겪어 보지 않고서
우리가 어찌 행복의 진정한
값을 알수 있겠습니까?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은
우리가 참된 행복을 이루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입니다.
따라서 지금 절망스럽다고
실의에 잠겨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지금 잠깐 좌절을 겪었다고 해서 더욱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부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힘겨움과의
절망과 좌절이라는 것이 설사 우리의 삶에 바윗덩어리와 같은
무게로 짓눌러 온다 하더라도
그것을 무사히 들어내기만 한다면,
그 밑에는 틀림없이
눈부시고 찬란한 행복이라는
싹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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