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편지지

오월의 햇살

이쁜꽃향 2008. 4. 30. 00:48





오월의 햇살 / 이선희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보면 보이는 건 쓸쓸한 거리 불어오는 바람뿐인데 바람결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쓸어올리며 가던 걸음 멈추어서서 또 뒤를 돌아다보네 어두운 밤 함께하던 젊은 소리가 허공에 흩어져가고 아침이 올 때까지 노래하자던 내 친구 어디로 갔나 머물다 간 순간들 남겨진 너의 그 목소리 오월의 햇살 가득한 날 우리 마음 따스하리

언제나 네 얼굴에 웃음이 가득 하기를 바라는 나의 마음이고 네 마음도 변함없어 주기를 소망하는거지. 네게 무엇의 의미로 남아있기를 바란다기보다는 나의 마음을 알고 읽어주고 있는 네가 있기에 이 순간에도 나는 정말로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고 싶지도,보여주고 싶지도 않은 넌 나의 행복한 비밀이기도 하지. 간혹은 바보처럼 아무말도 못하고 때로는 네가 보고 싶다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켜 버리고 엉뚱하게 피해 버린다. 너에게도, 나에게도, 항상 변함없이 이마음 그대로였으면. 늘 변함없음에 네게 고마움을 느끼고 어떻게 비치는지 몰라도 내 마음 전해본다. -옮겨온글- 당분간 초여름 날씨가 계속 된답니다 항상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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