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자작글-

슬픈 어버이날에...

이쁜꽃향 2011. 5. 9. 17:56

 

 
  

 
 
 
해마다 찾아오는 어버이날...
      어버이가 되고서야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자식 발자욱 소리 들리나
      귀 기우리셨을 엄마
      올 어버이날도
      내겐 슬픈 날입니다.
      평생 나를 위해 희생 해 주신 엄마
      이젠 만나고 싶어도
      꿈길에서조차 마음대로 뵐 수 없는
      사랑하는 나의 엄마...
      살아 생전에
      엄마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해 드리지 못한 게
      가슴에 한으로 맺혔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어버이날...
          어버이가 되고서야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자식 발자욱 소리 들리나
          귀 기우리셨을 엄마
          올 어버이날도
          내겐 슬픈 날입니다.
          평생 나를 위해 희생 해 주신 엄마
          이젠 만나고 싶어도
          꿈길에서조차 마음대로 뵐 수 없는
          사랑하는 나의 엄마...
          살아 생전에
          엄마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해 드리지 못한 게
          가슴에 한으로 맺혔습니다.
          그래도
          엄마 곁에 조금이라도 가고 싶어
          엄마가 다니시던 절로 향합니다.
          눈물이 울컥 솟지만
          꾹 참고
          낯선 부처님 앞에 서서
          엄마의 명복을 빕니다.
          생전에 나를 위해
          불편하신 다리로 백팔배를 하셨다던...
          아니, 어느날엔 천 배를 하셨다던 엄마...
          엄마처럼 다리 아프게 천 배는 못하지만
          영가등도 매어 달라 부탁하고
          엄마 이름으로 지장보살 앞에
          인등도 밝혔습니다.
            엄마 산소에 가지고 갈
            카네이션
            카네이션 바구니 고르는데
          어찌나 가슴이 아프던지...
          ...
          마치
          엄마를 만나는 듯한 마음입니다.
          화장을 하지 않고
          묘를 쓴 건
          참으로 잘한 일입니다.
          엄마를 만나러 가듯
          친정을 가듯
          엄마 산소를 찾아갈 수 있으니까요...
          사랑하는 엄마...
          꿈에라도 와주라...
          참으로 엄마가 그리운 날입니다
          가슴 저리게 슬픈 어버이날입니다...
          정말 보고싶은 엄마...
          엄마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납니다.
          엄마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저립니다...
      첨부이미지
      싱그러운 오월!!
      그곳에서도 빨간 꽃불이 보이십니까? 어느 별에서 살고 계십니까? 어머니! 초롱초롱한 눈망울 촘촘한 별 숲에서 눈시울 붉게 젖은 별 그 별 하나가 유난히 가슴속으로 파고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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